
국가자격시험의 채점 방식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됩니다. 이 변화는 채점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키며 수험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제공할 전망입니다.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과정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자격시험 채점의 혁신을 꾀하기 위해 ‘디지털 채점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했습니다. 이 계획은 2025년까지 인공지능 기반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력해 완성됐습니다. 지난 12월 18일 울산 본부에서 진행된 보고회에서 이 전략의 주요 목표와 실행 방향이 공개되었습니다.
AI 도입으로 달라지는 채점 환경
기존에는 채점자가 손수 답안을 하나씩 평가했지만, AI 도입으로 다음과 같은 변화가 기대됩니다.
- 채점 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 인간의 실수 가능성이 줄어들며
- 수험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한결 용이해집니다.
이러한 발전은 결국 수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험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PoC를 통해 확인한 채점 정확도
보고회에서는 AI 채점 기술의 개념검증(PoC) 결과도 공개됐습니다. 넥스트아이앤아이와 사미텍이 공동 개발한 AI 모델은 실제 채점위원과 약 97%의 일치율을 보이며, 디지털 채점시스템이 실용적인 대안임을 입증했습니다.
단계별 도입 로드맵과 운영 방안
전략계획에는 다음과 같은 실행 단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채점 환경과 절차에 대한 세밀한 분석
- 시스템 설계와 구축 방안 마련
- 단기 및 중장기 AI 채점 도입 계획 수립
-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운영 방안 강구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 로드맵에 따라 차근차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험 체계 구축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향후 방향과 기대
이우영 이사장은 “AI 기술 도입으로 국가자격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공단은 이번 정보화전략계획을 기반으로 채점 업무를 디지털화하여 국민에게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