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한 팩에 1만원이 훌쩍 넘고, 분유까지 합치면 한 달에 20~30만원은 가볍게 나가죠. 아이 둘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그 부담이 두 배가 됩니다. 그런데 혹시 알고 계셨나요? 2026년 7월 1일부터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의 소득 기준이 대폭 완화됐어요. 기존에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에만 해당됐던 장애인·다자녀 가구 요건이 100% 이하로 넓어지면서, 지금까지 아슬아슬하게 탈락했던 분들도 이번에는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원 대상부터 금액, 신청 방법, 주의사항까지 실제로 필요한 것만 정리했어요. 📋
🍼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어떤 제도인가요?
정식 명칭은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전국 시군구 보건소와 주민센터를 통해 운영되는 복지 바우처 프로그램이에요. 만 2세 미만(0~24개월) 영아를 키우는 저소득 가구에게 국민행복카드에 매달 포인트를 충전해주는 방식으로 지원합니다.
기저귀 구매 비용이 급격히 오른 요즘, 이 제도를 통해 실제로 기저귀값 부담을 많이 덜 수 있어요. 지원 금액도 현실화되어 기저귀 월 9만원, 조제분유 월 11만원으로 영아 1인당 최대 월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바우처는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 국민행복카드 취급 구매처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고, 별도의 실물 카드 없이 기존 카드에 자동 적립되니 편리합니다. 혜택이 있는데도 모르고 지나치는 분들이 많은 만큼, 꼭 한 번 확인해 보세요.
📌 2026년 7월, 이렇게 달라졌어요
이번 개정의 핵심은 장애인 가구와 다자녀 가구의 소득 커트라인이 높아졌다는 점이에요. 기존에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여야 지원받을 수 있었는데, 7월 1일부터는 100% 이하까지 확대됐습니다.
기본 지원 대상 (소득 무관)
아래 세 가지 자격 중 하나에 해당하고, 만 2세 미만 영아를 키우고 있다면 소득과 관계없이 기본 지원 대상이에요.
-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 차상위계층 가구
- 한부모가족 수급 가구
이 경우에는 별도의 소득 확인 없이 자격증명서류만 내면 바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미 받고 계신 분들은 7월 변경 사항과 무관하게 계속 받으실 수 있어요.
7월부터 확대된 대상 (장애인·다자녀 가구)
이번에 새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분들이 바로 이쪽이에요. 만 2세 미만 영아를 키우면서 아래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됩니다.
- 장애인 가구: 부모 또는 영아 본인이 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고,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 다자녀 가구: 자녀가 2명 이상이고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예를 들어 아이 둘을 키우는 4인 가족이라면, 부모님 합산 월 소득이 약 649만원 이하이면 이번에 새롭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 소득이 80% 기준을 살짝 넘어서 탈락했던 가정이라면 지금 바로 재신청을 해보세요!
소득 확인, 어떻게 하나요?
소득 판정은 복잡한 계산이 아니라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으로 간단하게 이뤄져요. 매달 내는 건강보험료를 확인하고 아래 비교표에서 기준을 맞춰보면 됩니다. 직장가입자는 직장 보험료, 지역가입자는 지역 보험료 기준으로 확인하면 되고, 정확한 자격은 보건소나 복지로 상담을 통해 확인받는 걸 권장해요.
📝 신청 방법, 이렇게 하면 돼요
신청 방법은 크게 온라인과 방문 두 가지예요. 출생 직후에는 바쁜 시기라 온라인 신청이 편리하고, 서류 확인이 필요하면 방문 신청을 활용하면 됩니다.
- 자격 먼저 확인 — 영아가 만 2세 미만인지, 본인 또는 가구가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합니다. 장애인·다자녀 가구는 7월부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가 새 기준이에요.
- 온라인 신청 (복지로) —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서비스 신청 → 복지서비스 신청 →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선택해 접수합니다.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이 필요해요.
- 방문 신청 —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다자녀 확인용)가 기본이고, 조제분유는 추가 사유 증빙(의사진단서 등)이 필요해요.
- 출생 60일 이내 신청이 핵심! — 출생일 포함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24개월 전액을 소급 지원받을 수 있어요. 60일이 지나면 신청한 날부터 만 2세까지만 지원되므로 출생 신고 직후 바로 신청하는 게 유리합니다.
- 바우처 사용 — 신청이 승인되면 기존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가 매달 충전돼요. 기저귀·분유 구매 가능한 마트, 온라인몰, 편의점 등에서 사용하면 됩니다. 잔액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해요.
⚠️ 주의사항: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에서 산모의 질병·사망·장기입원 등 특정 사유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추가 지원됩니다. 의사 진단서 등 사유 증빙을 미리 준비해두세요.
📊 가구원수별 소득기준 한눈에 보기
2026년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기준을 가구원수별로 정리했어요. 장애인·다자녀 가구에 해당하는 분들은 아래 표를 보고 내가 지원 대상인지 먼저 체크해보세요!
| 가구원수 | 기준중위소득 100% 월소득 | 직장가입자 건보료 | 지역가입자 건보료 |
|---|---|---|---|
| 2인 가구 | 약 420만원 | 151,148원 이하 | 83,625원 이하 |
| 3인 가구 | 약 536만원 | 195,956원 이하 | 149,780원 이하 |
| 4인 가구 | 약 649만원 | 237,457원 이하 | 200,405원 이하 |
| 5인 가구 | 약 756만원 | 274,989원 이하 | 252,710원 이하 |
| 6인 가구 | 약 861만원 | 312,765원 이하 | 302,337원 이하 |
※ 건강보험료는 직장·지역·혼합 여부에 따라 기준이 다르니, 정확한 확인은 복지로나 보건복지상담센터(☎129)에서 하세요.
💬 자주 묻는 질문
Q1. 기존에 소득 초과로 탈락했는데, 7월 이후 재신청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2026년 7월 1일 이후 기준이 변경됐기 때문에 이전에 탈락했더라도 새 기준으로 다시 신청할 수 있어요. 단, 재신청 시점부터 지원이 시작되므로 가능한 빨리 신청하는 게 유리합니다. 소급 적용은 출생 60일 이내 신청자에게만 해당돼요.
Q2. 기저귀와 조제분유, 둘 다 받을 수 있나요?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추가로 지원됩니다. 산모의 질병(항암치료 등), 사망, 장기입원, 또는 아동복지시설 입소 영아 등이 해당돼요. 의사 진단서나 입소 확인서 등 사유 증빙이 필요하니 보건소나 주민센터에 미리 문의해보세요.
Q3. 바우처는 어디서 쓸 수 있나요?
국민행복카드 취급 가맹점이면 어디서든 사용 가능합니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물론 쿠팡·SSG닷컴 같은 온라인몰, 편의점 일부에서도 쓸 수 있어요. 포인트는 3개월 단위로 묶어서 충전(기저귀 27만원, 조제분유 33만원)되니 잔액 관리를 잊지 마세요.
Q4. 다자녀 기준이 ‘2자녀 이상’이면 쌍둥이도 해당되나요?
네, 해당됩니다. 쌍둥이라면 자녀 2명으로 다자녀 기준에 해당하고, 지원 대상 영아가 2명이면 각각 바우처가 지급되어 월 최대 40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영아 1인당 기저귀 9만원씩 지원되는 구조입니다.
✅ 마무리 — 신청 전 체크리스트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은 신청만 하면 매달 자동으로 채워지는 바우처라 한 번 받기 시작하면 굉장히 편리해요. 가장 중요한 건 출생 60일 이내 신청이에요. 이 타이밍을 놓치면 지원 기간이 줄어들어 받을 수 있는 총액이 줄어들거든요.
7월부터 소득기준이 완화됐으니, 이전에 아슬아슬하게 탈락했던 장애인·다자녀 가구라면 지금 바로 복지로에서 재신청해보세요. 복지로 앱은 설치만 해두면 지원 여부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한 달에 9만원이 작아 보여도 24개월 동안 받으면 최대 216만원 + 조제분유 264만원, 합산 최대 480만원이에요. 신청하지 않으면 0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