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도입한 ‘기업훈련 탄력운영제’는 기업이 정부 지원 훈련을 받는 과정을 간소화하여 행정 부담을 크게 줄이고 훈련 참여를 촉진하는 제도입니다. 이해와 활용이 쉽도록 주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탄력운영제란 무엇인가?
‘기업훈련 탄력운영제’는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되었으며, 기업이 연 1회 훈련 계획만 승인받으면 이후 과정별로 별도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2025년 10월까지 약 393개 기업과 36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1만 2천여 과정에 참여하는 등 활용 빈도가 늘어났습니다.
행정 절차와 업무 간소화 효과
기존에는 훈련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승인이 필요해 평균 16시간 이상 행정 작업이 요구되었으나, 탄력운영제 도입 후에는 약 5시간 정도로 업무 시간이 크게 줄었습니다. 기업들은 특별히 과정별 승인 절차와 서류 작업이 덜 복잡해진 점(80.4%), 계획 수립과 실행 예측이 쉬워진 점(3.8%), 그리고 프로그램 설계 자율성이 확대된 점(14.9%)을 주요 개선점으로 꼽았습니다.
짧고 비대면 방식 훈련의 이점
최소 훈련 시간은 기존 4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됐고, 온라인 쌍방향 교육도 허용되어 기업의 업무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교육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업무 방해 최소화(45.3%), 필요 시 신속한 직무 교육 가능(16.8%), 부담 없는 반복 학습용 짧은 강의 운영(13.1%)과 같은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습니다. 비대면 훈련은 대면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며(50.0%) 비용 절감에도 도움(19.0)을 주고, 특히 코로나 이후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16.7%).
제도의 성과와 기업 만족도
탄력운영제에 참여한 기업들이 비참여 기업보다 행정 효율성(4.19 대 3.55), 훈련 적시성(4.11 대 3.70), 매출 향상 인식(3.46 대 3.20) 등에서 더욱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체감 효과가 더 컸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우영 이사장은 “쉽고 빠른 훈련 참여가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개선할 것임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