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선보이는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굿즈 제작의 철학과 인기 아이템, 그리고 미래 계획에 대해 소개합니다.
박물관 굿즈의 제작 철학과 과정
국립중앙박물관 굿즈는 ‘유물을 일상 속 보물로 경험하자’는 취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집니다. 방문객들이 박물관을 다녀간 후에도 유물의 의미를 기억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둡니다.
- 유물 선정: 굿즈 소재가 될 유물을 꼼꼼히 고릅니다.
- 스토리 조사: 해당 유물이 지닌 시대적 배경과 이야기를 깊이 파악합니다.
- 품목 결정: 배지, 머그잔,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할 품목을 선정합니다.
- 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 그래픽 디자인 작업과 시제품 제작을 반복해 완성도를 높입니다.
- 최종 출시: 품질 검토를 마치고 실제 상품으로 출시합니다.
눈에 띄는 인기 굿즈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는 절제된 디자인 덕분에 집 안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려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때 대형 모형 제작을 검토했으나, 비용과 수요 문제로 샘플 제작 후 중단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하여 ‘나전 문양 핸드워시·핸드크림 세트’를 출시했습니다. 나전 무늬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향과 포장 디자인에 세심한 손길을 더했습니다.
굿즈의 앞으로 방향
향후 굿즈 라인은 전국 국립박물관 전체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각 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키링, 스티커, 맞춤형 상품 등이 팬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특별전시와 연계한 시즌성 상품들도 꾸준히 등장하는데, 예를 들어 ‘이순신 전시’ 기간에는 겨울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니트 담요를 제작해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상품 기획에 관심 있는 청년에게 조언
상품 기획 분야에 진출하려면 매장에서 직접 판매 경험을 쌓는 것이 유익합니다. 고객 반응을 직접 확인하면서 어떤 요소가 인기인지, 판매 준비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무 경험은 기획자로서 얻기 힘든 통찰을 제공하며,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청년인턴 채용 기회를 통해 전시와 굿즈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니 관심 있다면 지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우리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느끼게 하는 소중한 매개체입니다. 특별전시와 함께 굿즈샵을 방문해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